우연히 이 캠프를 알게되어서 신청하게 되었는데, 아이 혼자 파주까지 간다는 생각에 조금 걱정도 되었습니다.
아이와 이야기 후 우선 신청은 해 두고, 참가자로 선정되었다는 문자를 받은 후에도 아이 혼자 보내도 될까 하는 걱정이 앞서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을 세심하게 챙기고 출발하는 모습을 보고 걱정을 내려 놓았습니다. 파주에 도착해서 아이들과 다양한 활동을 했다며 재미있어 하는 아이를 보면서 보내길 잘했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이 캠프를 통해서 아이가 통일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되고, 북한 아이들에 대해 생각도 하게 되는 것을 보면서 잘 다녀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가 도착하자마자 하는 말이... 거리가 멀어서 힘들기도 했지만 너무 재미있었다고 다음에 또가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참 유익한 활동이었던것 같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