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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이번주 재개" 반출제한 대북인도지원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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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7-01 09:58 조회3,2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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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자재, 의료장비 등 '단계적 해제'...인원 방북해제는 유보 
 
 2009년 06월 30일 (화) 11:09:49 통일뉴스 정명진 기자 
 
 
   
▲ 30일 통일부 천해성 대변인은 일일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반출제한됐던 대북인도적 지원물품을 단계적으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자료사진-통일뉴스]
지난 4월 북한의 인공위성(장거리 로켓) 발사와 5월 2차 핵실험의 여파로 반출제한 됐던 대북인도적 지원물품이 빠르면 이번주부터 반출이 재개된다.

30일 오전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일일브리핑에서 "인도적 대북지원에 대해 적극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어서 반출 물자 중에 시급한 물자 반출은 조속한 시일 내에 허용할 방침"이라며 "단체 사정, 선박운항사항에 따라 빠르면 금주 내에 물자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따라서 의료품, 생필품으로 제한됐던 대북인도적 지원 물자 반출은 건축자재, 의료장비 등으로 확대된다. 하지만 전면적인 해제는 아니며 '단계적' 해제조치다.

천 대변인은 "건설자재, 장비 등은 유보했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단체들이 발주했다든지, 공사 진행 중이라든지 여러 가지 사정이 있다"며 "시급하고 필요하다고 판단이 되는 부분부터 반출을 허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정부의 방침은 대북인도적지원 단체들이 진행하고 있는 대북사업들이 반출 물자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통일부가 반영한 것이다.

지난 25일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은 반출이 막혀 20억원 상당의 의료장비와 건축자재가 인천항에 쌓여있다면서 '대북 인도적 지원사업의 정상화'를 촉구한 바 있다.

천 대변인은 "반출 제한 조치로 병원 건립, 어린이 시설 건립 등 사업을 지속하던 단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요청이 계속 있었다"면서 이런 상황을 전반적으로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인원에 대한 방북 제한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의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고 남북관계 상황의 전반적인 상황을 보면서 확인할 것"이라며 "인원도 같이 허용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같은 통일부의 단계적 해제조치는 관계부처의 강경한 입장 속에서 현인택 통일부 장관의 의지로 진행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 소식통은 "지난 4월 5일 로켓 발사 이후 방북제한이 잠시 풀렸던 것도 현 장관이 책임지겠다며 결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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