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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12.1조치 전면해제...경의선 열차운행도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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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8-21 09:33 조회1,0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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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동영상 | 입력 2009.08.21 05:24
[앵커멘트]

북한이 오늘부터 육로통행 제한을 풀면서 경의선 화물열차 운행도 정상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체류인원 제한과 함께 폐쇄했던 개성공단 내 남북경협협의 사무소도 정상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임승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이른바 12.1 조치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남측 인원들의 군사분계선을 통한 남북 육로통행 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힌데 이어 경의선 화물열차 운행도 정상화한다고

통보했습니다.

또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와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의 출입과 체류도 이전과 같이 한다고 통지했습니다.

특히 폐쇄했던 개성공단내 남북 경협 협의사무소도 정상운영하며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추방했던 남측 당국자 등 관계자들의 출입과 체류도 정상화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은 어제 오후 5시 반쯤 군 통신을 통해 오늘부로 12.1 조치를 해제한다고 우리 측에 통보한데 이어 4시간 뒤 중앙특구 개발 지도총국 명의로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에 통지문을 보내 이런 내용을 통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하루 6차례로 줄어들었던 개성공단 왕래 횟수는 19번으로 늘어나고 통행 시간대별 통과 인원도 250명에서 500명으로 원상회복됩니다.

또 880명으로 묶였던 개성공단의 상시 체류 자격 인원 제한도 풀립니다.

반세기 만에 이어졌다 끊겼던 경의선 철마도 다시 달릴 수 있게 됐습니다.

북한의 이런 조치는 현정은 현대그룹회장이 방북해 북측과 합의한 개성공단 활성화 조치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조문단 파견과 함께 이른바 12.1 조치를 전격 해제함으로써 남북관계 개선의지와 고위급 접촉 의사를 밝힌 것으로 풀이돼 주목됩니다.

YTN 임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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