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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대북방송 중단 이어 확성기 ‘철거’…북, 이번에도 호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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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8-07 15:32 조회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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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뒤면 사라질 대북 확성기 군사경찰이 4일 접경지역에 배치된고정식 대북 확성기를 철거하고 있다. 2~3일 내에 20여개 확성기를 모두 철거할 예정이다. 국방부 제공

며칠 뒤면 사라질 대북 확성기 군사경찰이 4일 접경지역에 배치된고정식 대북 확성기를 철거하고 있다. 2~3일 내에 20여개 확성기를 모두 철거할 예정이다. 국방부 제공

 

 

 

군 당국이 4일 남북 접경지역에 설치한 대북 확성기를 철거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 6월 확성기 방송을 중단한 데 이어 장비까지 뒤로 빼는 것이다. 대북 심리전 수단을 철거해 관계 개선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이 대남 확성기 철거로 호응할지 주목된다.

 

 

국방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대북 확성기 장비를 철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방에 고정 배치된 확성기 20여개가 철거 대상이다. 확성기 장비를 해체해 철거하는 데까지 2~3일가량 소요된다고 군 당국은 전했다.

 

 

이번 조치는 적대 행위를 원천 중단함으로써 남북 간 신뢰 구축을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이 대남 방송과 오물풍선 살포 등 긴장 고조 행위를 재개하지 않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국방부는 “군의 대비태세에 영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남북 간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조치를 시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6월11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선제적으로 중단했다. 북한도 이튿날 확성기 소음 방송을 멈췄다. 당시 군은 이동식 확성기 10여개를 철수했다. 이후 국방부는 후속 조치로 고정식 확성기의 철거 여부를 관계 부처와 논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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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전문 링크 참고

 

출처: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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