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매체, 논평 없이 “리재명 대통령 당선” 첫 보도…‘적대적 두 국가’ 기조 반영 > 통일뉴스

본문 바로가기
커뮤니티 나눔 IS 통일! 반걸음만 함께해도 좋습니다.

통일뉴스 나눔 IS 통일! 반걸음만 함께해도 좋습니다.

  • HOME
  • 커뮤니티
  • 통일뉴스
통일뉴스

북한매체, 논평 없이 “리재명 대통령 당선” 첫 보도…‘적대적 두 국가’ 기조 반영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6-06 09:24 조회9회 댓글0건

본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5월 13일 인민군 훈련일군(간부)대회 강습체계 안에서 진행되는 병종별 전술종합훈련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5월 14일 보도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5월 13일 인민군 훈련일군(간부)대회 강습체계 안에서 진행되는 병종별 전술종합훈련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5월 14일 보도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매체가 이재명 대통령 선출을 5일 논평없이 단 두 문장으로 보도했다. 대선일 2~3일 뒤 결과를 간략하게 보도해온 전례와 유사하다. 이 보도에서 ‘남한’이 아니라 ‘한국’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북한이 2023년 말부터 남북을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한 뒤 취해온 남한과의 단절 기조가 반영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한국에서 지난해의 12·3 비상계엄 사태로 대통령이 탄핵된 후 두 달 만인 6월3일 대통령 선거가 진행됐다”며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리(이)재명이 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논평은 없었다.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 6면에도 같은 내용이 실렸다. 노동신문은 매일 6개 면을 발행하는데, 6면에는 남한이나 외국 소식이 실린다. 역시 논평은 없었다.

 

북한 매체가 21대 대선을 보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지난 4월5일 “한국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됐다고 보도한 이후 대남 소식을 전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12·3 불법계엄 8일 뒤인 지난해 12월11일 “괴뢰한국에서 비상계엄 사태로 사회적 동란 확대”라고 보도했고, 지난 1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임박 사실을 전하며 “괴뢰한국은 정치적 기능이 마비”됐다고 보도했다.

 

 

-

이하 전문 링크 참고

 

출처: 경향신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