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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총회, 9번 째 밀가루 북송..매달 1천만 원 분량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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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3-02 09:07 조회1,2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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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2월 26일 (금) 15:13:12 고성진 기자 kolong81@tongilnews.com 
 
 
   
▲ 기장총회는 26일 오후, 인천항에서 9차 출항식을 갖고 1천만 원 상당의 밀가루를 북으로 보냈다. [사진-통일뉴스 조성봉 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기장총회, 총회장 김현배)가 26일 1천만 원 상당의 밀가루를 북으로 보낸다.

기장총회는 이날 오후 4시쯤 인천항에서 밀가루 북송에 앞서 출항기도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북송되는 밀가루는 컨테이너 1상자 19톤 분량으로, 북측 조선그리스도교연맹에 전달된다.

북녘 동포를 돕겠다는 생각에 전국 교회에서 모금한 금액으로 밀가루를 구입, 북에 전달한 지도 이번이 9번 째다. 2008년 6월부터 총 9차례에 걸쳐 약 1억 5천만 원 상당의 밀가루가 북녘 땅을 밟았다.

밀가루 북송은 북측의 요구로 지난해 9월부터는 매월 25일을 전후해 정기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기장총회 관계자는 <통일뉴스>와 전화통화에서 "2008년 6월부터 모금을 시작해 작년 8월까지 3~4천만 원씩 부정기적으로 밀가루를 보내왔다. 그러나 북쪽에서 정기적으로 보내달라는 요구가 있어서 지난해(2009년) 9월부터는 매달 25일 전후해 1천만원 (분량) 정기적으로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기장총회 정의평화선교부장을 맡고 있는 이훈삼 목사는 이날 출항기도회에서 "미국의 봉쇄를 빨리 푸는 게 좋겠지만 그 전까지 작은 사랑과 실천을 우리가 나눠야 한다"며 "우리 민족은 밀가루가 아니라 쌀이 주식인데, 하루 빨리 쌀이 보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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