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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국경에 건물 짓고, 中 세관에 상점 입점...정상회담으로 신압록강대교 개통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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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9-12 14:09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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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서 압록강을 건너 바라본 북한 신의주의 새 건물이 외견상 완공된 모습이다. 세관·출입국 관리 등 국경 업무 시설로 추정된다. 단둥=이혜미 특파원

9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서 압록강을 건너 바라본 북한 신의주의 새 건물이 외견상 완공된 모습이다. 세관·출입국 관리 등 국경 업무 시설로 추정된다. 단둥=이혜미 특파원

 

 

 

북한이 북중을 잇는 신압록강대교의 북측 지역에 국경 업무 시설로 추정되는 건물을 최근 완공했다. 신압록강대교의 중국 지역 쪽에 위치한 신규 세관 시설에는 상점도 입점하기 시작했다. 신압록강대교는 중국 랴오닝성 단둥과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다리로, 양국 교역 활성화를 위해 지어졌지만 지난 10년 넘게 개통되지 않았다. 그런데 신압록강대교 양쪽에서 개통을 위한 활발한 움직임이 포착된 것이다. 최근 북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관계 개선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8, 9일, 한국일보가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의 신압록강대교 인근에서 맞은편 북한 측 교각 주변을 관찰한 결과 옥상까지 갖춰진 완공된 형태의 건물이 세워져 있었다. 외견상 7층 높이의 건물로 보이며, 2층 높이 저층 건물도 바로 옆에 건설이 마무리된 모습이었다. 내부 공사를 마쳤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10일 정부 관계자는 본보에 "연초 김 국무위원장이 신압록강대교 개통 준비를 지시했으며 이후 북한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압록강대교와 가장 입접한 북한 지역에 건물이 세워진 점을 고려했을 때, 북한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세관·출입국 관리 등 국경 관리 업무에 쓰이는 용도로 추정된다. 다만 통일부가 지난 3월 위성사진을 통해 분석한 신압록강대교 북부 세관 시설 추정 공사지역에는 포함되지 않는 구역이다. 앞서 통일부는 북한이 대교 북측에 17만2,500㎡(약 5만2,000평) 정도로 추정되는 대규모 세관 시설을 건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중략 ······

 

 

여객열차 개통의 징후도 보인다. 10일 단둥역 내부 2층에는 '국제여객용 대합실'을 안내하는 표지판과 전광판이 설치돼 있었다. 아직 시설 준비 중인 듯 입구를 막아 뒀지만, '출입국 통로'라는 전광판 표지를 통해 북한으로 출입국 수속을 밟을 수 있는 시설임을 알 수 있다. 지난 5일 일본 교도통신은 "단둥역에 국제여객열차용 대합실이 신설됐다"며 "북중 여객열차의 운행 재개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가 확인된 것은 처음"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8일 압록강 철교 인근에서 만난 여행사 직원 루모씨는 "두 지도자가 만났으니 내년에는 중국인들이 북한을 관광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관련 상품을 준비 중"이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못했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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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전문 링크 참고

 

출처: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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