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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교과서 북한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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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7-01 11:38 조회2,2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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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광주의 초등학교에서 북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헌 교과서 모으기가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북한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평가입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 기자: 초등학생들이 집에서 챙겨온 헌 교과서를 꺼내들고 모두 운동장으로 향합니다.

커다란 자루에 헌 책이 한 권 두 권씩 쌓이더니 이내 밖으로 흘러넘칠 만큼 가득찼습니다.

헌 교과서를 모아서 북한 어린이를 돕자는 운동에 올해도 어린 학생들이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보탰습니다.

학생들은 헌 교과서를 모으면서 자연스럽게 통일과 민족문제에 대해 눈뜨게 됐습니다.

● 김혜송 (6학년): 이왕에 버릴 거면 북한 어린이도 돕고 기분 좋아요. 하면 보람도 느껴지고...

● 민유현 (6학년): 저희는 이미 다 썼는데 같은 동포인데 안 도와주면 마음이 아프잖아요.

● 기자: 수거된 헌 교서는 재활용 업체에 판매되고 그 수익금으로 사들인 교과서용 용지는 북측에 일괄적으로 전달됩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이 운동에는 해마다 광주지역 260개 학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3년 동안 북측에 보낸 교과서 용지는 모두 75톤으로 교과서 20만 권을 만들 수 있 분량입니다.

● 김영삼 사무국장 (광주전남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조그마한 실천을 통해서 그런 큰일을 할 수 있다는 게 자부심을 느꼈다는 게 상당히 큰 성과였던 것 같습니다.

● 기자: 남측 어린이들에게는 쓸모없는 헌 교과서가 어린 세대들에게 북녘 사정을 이해하고 온정을 나누는 매개체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용욱입니다.

 
 
 정용욱 기자 200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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