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중국 조선족교사 역사 연수에 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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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8-06 10:15 조회36회 댓글0건본문
○ 2025 중국 조선족교사 역사 연수
- 일시: 2025년 7월 28일(월)~8월 1일(금)
- 대상: 중국 요녕성 심양시 조선족학교 교사, 중국 교육관계자 및 (사)우리민족 참가단
- 장소: 중국 요녕성 심양시/단동시, 지린성 집안시 일대
2025년 중국 조선족 교육교류 사업 일환 한-중 역사교육 연수를 잘 마무리하고 왔습니다.
이번 연수는 광주광역시교육청의 한민족교육교류협력 보조금 사업의 일환이며,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총 4박 5일의 일정으로 중국 요녕성 조선족 민족학교 교사 15명과 (사)우리민족 참가단 11명이 함께 우리 민족의 역사와 아픔이 아로새겨진 현장을 돌아보는 일정이었습니다.
조선족 동포 사회는 조선족 민족학교를 중심으로 우리의 말과 글, 문화를 지켜가며 중국 내 문화 영토를 구축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중국 정부의 소수민족 정책 변화 및 교육 분화 동화 정책 강화 등 내외 여건 악화로 인해 조선족 사회가 분산되며 악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동북아 한민족의 교류와 연대를 통해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화해·협력하는 것은 우리 민족의 공동 번영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본 연수에 참여한 조선족 교사들이 이번 역사 연수와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조선 민족의 긍지를 갖고, 조선족 학교의 발전과 미래 주역 교육을 위해 묵묵히 애써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변화하는 한-중 관계와 정책들로 인해 혼란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사)우리민족은 조선족 민족교육 관계자들과 지난 15년간 쌓아온 깊은 유대를 기반으로 위기 속에서도 꾸준하게 조선족 민족교육의 발전을 위해 교류와 연대를 지속해 나가고자 합니다. 중국 조선족 민족교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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