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평양 화성지구 4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이 진행된 지난 2월 평양 시내의 모습. @연합뉴스
[뉴스임팩트=최준영 대기자] 한때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와 코로나19 국경 봉쇄로 붕괴 직전까지 몰렸던 북한 경제가 예상 밖의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유력 언론들은 최근 북한 경제를 두고 "세계에서 가장 놀라운 경제 성공 스토리"라고 평가할 정도다. 그 배경에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러 밀착, 그리고 중국의 지속적인 지원이라는 세 가지 요인이 자리 잡고 있다.
■ 코로나 충격으로 벼랑 끝에 몰렸던 북한
불과 5년 전만 해도 북한 경제의 미래는 암울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북한은 국경을 사실상 봉쇄했고,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무역도 급감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21년 노동당 제8차 대회에서 경제 목표 달성 실패를 공개적으로 인정해야 할 정도였다.
당시 국제사회에서는 북한이 심각한 외화 부족과 식량난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북한에 예상치 못한 기회를 제공했다.
■ 전쟁이 가져온 '특수'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러시아는 엄청난 양의 포탄과 탄약을 필요로 했다. 서방의 제재로 군수물자 조달이 어려워진 러시아는 북한으로 눈을 돌렸다.
북한은 소련 시절부터 축적해온 대규모 탄약 재고와 생산시설을 활용해 러시아에 포탄과 미사일, 각종 군수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 중략 ······
■ 일본 언론이 주목한 군수경제
일본 언론들은 북한 경제 회복의 핵심을 '전시 군수경제'에서 찾고 있다.
특히 군수공장이 24시간 가동되면서 포탄과 미사일 생산이 급증했고, 이는 산업 생산 증가와 고용 확대를 가져왔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김정은은 최근 군수공장과 조선소를 잇달아 방문하며 생산 확대를 독려하고 있다.
일본 전문가들은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단순히 외화를 벌어들인 것이 아니라 러시아로부터 첨단 군사기술과 전략자산 개발 노하우까지 얻고 있다고 평가한다.
■ 그러나 '평양의 번영'일 뿐
북한 경제 호황을 과장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WSJ와 뉴욕타임스(NYT)는 평양의 변화가 북한 전체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수도 평양은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지만 지방 농촌 지역은 여전히 빈곤과 식량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유엔은 북한 주민 약 절반이 영양 부족 상태에 놓여 있다고 추산하고 있다. 또한 경제 성장과 별개로 북한은 여전히 세계 최악 수준의 인권 탄압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
이하 전문 링크 참고
출처: 뉴스임팩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즐겨찾기 추가

